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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레일블레이저 신차★
조은혜




트레일블레이저, 첫인상은?

앞모습, 브랜드 패밀리룩 `듀얼 포트 그릴(Dual fort grill)'이 강렬한 인상이다. 
옆모습, 적당히 근육질 몸매에 D필러를 적절히 숙여 요즘 트렌드인 쿠페 분위기를 살렸다. 
뒷모습, 해치백처럼 볼륨감이 강조되며, 단정한 테일램프 조합으로 마무리됐다. 
여기에 RS 모델은 블랙 보타이 엠블럼 및 듀얼 머플러 팁이 포인트를 살린다. 
인테리어, 나쁘지 않은데 역시 무난한 느낌이다. 한마디로 첫인상은 젊고 역동적인 비율. 




달리기 실력은?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터보 3기통 가솔린 및 1.2리터 터보 3기통 가솔린 등 2가지로 구성된다. 
두 엔진 모두 GM의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터보 엔진으로 
1.35 터보 기준 최대출력 156마력(@5,600rpm) 최대토크 24.1kg*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은 전륜(사륜)구동과 CVT 변속기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리터당 11.6~13.2km. 
또한 1.35 터보 사륜구동(AWD) 모델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한다. 



특별히 주목되는 점은?

 한편 가격 책정과 함께 성공 여부의 중요 변수로 꼽혔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탑재 유무. 
안전 편의사양의 핵심으로 한국GM SUV 라인업 중 ACC가 적용된 차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유일하다. 
대형 SUV 트래버스에도 해당 기술은 적용되지 않았다. 
다만 프리미어 및 액티브(ACTIV), RS 트림에서만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후방주차보조, 6-에어백, 차체자세제어, 전방충돌경고, 
차선유지보조, 전방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됐다. 
다루기 쉬운 내비게이션과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장비. 
운전자 입장에서 자동차와 남다른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SUV 시장에서 무시 못할 존재감으로 등장했다. 
올해 SUV 부문 강력한 신인상 후보가 될지도 모르겠다. 
셀토스뿐만 아니라 투싼, 스포티지도 긴장해야 할 것이다. 
현대기아차와 한국GM의 본격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이번 전쟁의 결과가 주목된다. 



[출처]  news@autonology.co.kr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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